데이터처, 2025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 발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40여년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또 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30년 전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에 불과했다. 떡류·과자류 제조업의 쌀 소비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주정·면류·장류 등 전통 가공업종의 쌀 소비는 큰 폭으로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곡년도(2024년 11월1일~2025년 10월31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전년보다 3.4%(1.9㎏) 줄어든 53.9㎏으로 집계됐다. 1984년(130.1㎏) 이후 41년 연속 감소하며 1963년(105.5㎏)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다. 1990년대 들어 빠르게 줄어든 1인당 쌀 소비량은 1998년 100㎏(99.2㎏)을 밑돌기 시작해 2019년부터는 50㎏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1995년(106.5㎏)과 비교하면 30년 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년 대비 증감률도 2019년(-3.0%) 이후 6년 만에 3%대 감소를 보이며 감소 폭이 다시 확대됐다. 지난해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3.4%(5.2g)감소한 147.
광주광역시 전역이 자율주행차 실증 공간으로 활용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과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광주 전역을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을 동시에 추진하는 게 골자다. 국내에서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레벨 4 성능 인증제를 도입했다. 다만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스스로 판단·주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는 기술흐름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미국과 중국 등 국제 경쟁력에서 뒤처져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전담 기관으로 지정해 다음달 초부터 약 한 달간 자율주행 기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기술 수준과 실증·운영 역량, 현장평가 등을 거쳐 4월중 3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실증 전용 차량 200대를 기술 수준에 따라 차등 배분해 광주 전역의 일반 도로와 주택가, 도심·야간 환경 등 실제 시민 생활도로에서 운행한다. 연차별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자금 지원의 신규 대출 취급 기한을 기존 올해 1월에서 7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중소기업 특별지원을 연장해서 시행 하기로 결정했다. 한은 광주전남본부는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 등으로 경기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지방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취약 부문의 회복이 더딘 상황을 고려해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지원 규모는 7729억원 이내이며, 광주광역시, 여수·순천·나주·광양시, 고흥·곡성·구례·담양·보성·영광·장성·함평·화순군에 소재한 저신용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다. 신용등급 6~10등급(무등급·SOHO 포함) 기업에 대해 지역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 취급 실적의 75%를 지원한다. 지원 금리는 연 1.00%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 연장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산업부 2025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車 국내 생산 410만대 3년 연속 400만대 돌파 친환경차수출 258억弗…하이브리드 30% 증가 지난해 자동차 수출액이 720억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의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 속에서도 2023년 709억 달러를 넘어서며 3년 연속 700억 달러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친환경차 수출은 258억 달러로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이 전년대비 30% 늘어난 14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고차 수출액도 88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산업통상부가 공개한 ‘2025년 및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은 410만1992대로 전년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판매량은 168만110대로 3.3% 증가했다. 수출액은 719억9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친환경차 수출액은 257억6700만 달러로 11.0% 늘었고 자동차부품은 212억300만 달러로 전년대비 5.9% 수출액이 줄었다. 친환경차 수출 증가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끌
광주·전남 제조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경기에 대해 전년 수준이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지역 제조업체의 2026년 경기 및 경영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광주·전남 소재 제조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이 바라본 2026 경제·경영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3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0.0%가 2026년 경기 흐름을 전년(2025년)보다 소폭 개선(35.0%) 또는 전년과 비슷(35.0%)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소폭 둔화(19.2%), 뚜렷한 악화(10.0%)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급격한 경기 반등보다는 완만한 회복 또는 정체 국면을 예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경영 목표와 관련해서는 내수 목표치를 전년 실적 수준으로 설정했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고 수출 목표 역시 전년 수준이 4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수 기업이 공격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현 수준 유지를 전제로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영계획의 핵심 기조를 묻는 질문에 72.5%가 안정(유지) 경영을 선택했으며, 확장(성장) 경영은 18.3%에 그쳤다. 경영계획 수립 시 가장 큰 영향을
기아·GGM 안정적 생산·수출…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 스포티지·셀토스 인기…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확대 세계 경기 둔화 속 생산·수출 성과로 산업 저력 입증 광주 자동차산업이 안정적인 생산 실적과 수출 호조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도 광주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총 58만 668대로 집계돼 4년 연속 50만대 이상의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23년 58만6100대에 이은 두 번째 높은 생산 실적으로, 광주지역 자동차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한 수치다. 연도별 생산량은 2022년 52만2479대, 2023년 58만6100대, 2024년 56만6811대, 2025년 58만66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39만1207대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인기 SUV 모델의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분야 상호관세 부과와 세계 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이뤄낸 값진 성과로, 광주지역 핵심 산업인 자동차산업이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KDI ‘1월 경제동향’… 완만한 생산 증가세 유지 반도체 제외 대부분 품목서 수출 부진 이어져 우리 경제가 소비 개선 흐름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다만 건설업·제조업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경기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지목됐다. 소비쿠폰 지급 효과가 마무리되면서 소비 회복이 일부 품목에 국한되는 모습도 감지됐다. 특히 환율 상승세가 수입물가로 전이되면서 향후 소비자물가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1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나라 경제와 관련해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고 제조업도 다소 조정되고 있으나, 소비 개선으로 완만한 생산 증가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KDI는 계엄 사태와 트럼프발(發) 관세 충격 등으로 2024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경기 하방 위험 증대’, ‘경기 둔화’, ‘미약한 상태’, ‘낮은 수준’ 등의 문구를 보고서에 적시하며 부정적인 경기 인식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9~10월 평가부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흐름 유지’라는 표현을 추가하는 등
국내 등록된 신차 약 169만 대… 전년비 3%↑ 차량 10대 중 4대가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 젊은 층 구매 줄고 구매 여력 있는 연령대 증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판매 증가보다 방향 전환이 분명하게 드러난 한 해였다. 전동화 흐름이 힘을 얻고, 스포츠실용차(SUV) 중심 흐름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기준과 무게 중심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줬다. 7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등록된 신차는 총 168만80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이 중 국산차는 약 137만 대, 수입차는 약 31만 대로 집계됐다. 가장 큰 변화는 친환경차 부상이다. 전기차 등록은 전년보다 50% 이상 늘었고, 하이브리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신차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친환경차 선택지가 늘고, 기술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 저변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체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했다. 반면 경유 차량은 30% 이상 감소하며 내연기관 중심 시장의 약화를 보여줬다. 연료 선택에서 유지비와 환경 부담을 고려한 소비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차급과 외형에서도 흐름은 명확했다. SUV는 전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