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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2%대 성장 가능할까?…고환율 물가 영향도 주목

OECD, 내일 경제전망 발표…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 제시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동향·가계금융복지조사 발표

다음주(12월1~5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세계 주요국의 경제지표 전망치를 내놓는다. 최근 환율 급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1월 소비자물가 관련 통계치도 공개된다.

지난달 29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2일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최근 1500원대에 근접한 환율이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4%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첫 2% 중반대의 상승률이자 지난해 7월(2.6%)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축산물(5.3%), 수산물(5.9%),  가공식품(3.5%), 외식(3.0%) 등 먹거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도 4.8%나 상승했다.

OECD는 2일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들이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는 가운데 OECD도 전망을 수정할지가 관심사다.

앞서 OECD는 지난 9월23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1.0%와 2.2%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2.2%, 내년 1.9%를 관측했다.

한편 IMF는 지난 25일 발표한 ‘2025년 한국 연례협의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9%, 1.8%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은 27일 발표한 올해 마지막 경제전망에서 올해 1.0%, 내년 1.8%의 성장을 예상했다.

국가데이터처는 4일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국내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수준과 소득분배지표가 공개된다.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4022만원, 부채는 9128만원으로 순자산은 4억 4894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소득은 7185만원, 처분가능소득은 5864만원으로 조사됐다.

소득분배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0.323으로 전년에 비해 0.001 감소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5.72배로 0.04배p 하락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전년과 동일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