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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K’ 열풍 등에 업고 프랜차이즈 해외 개척 팔 걷는다

산업부, 가맹본부 해외진출 촉진 정책방안 연구 용역 외식·서비스·도소매 등 44개 업종 성공·실패 사례 분석 고부가가치화·해외진출 지원할 범부처 육성안 모색

산업통상부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가맹사업 업종별 특성을 파악한 뒤 해외 진출에 필요한 표준모델을 마련한 뒤 범부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가 통계 집계 이래 최초로 감소할 정도로 업황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범부처 지원 방안이 프랜차이즈 업계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국내 가맹본부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산업부는 가맹사업진흥법에 따라 5년마다 가맹사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2021년 발표된 3차 가맹사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 당시 정부는 가맹본부의 해외시장 진출이 둔화되는 상황과 관련해 가맹상표 선점·특허권 분쟁 등 해외시장 진출 애로 사항 해소에 중점을 뒀다. 산업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가맹본부별 해외진출 현황을 파악한 뒤, 고려사항과 성장요인을 파악해 해외진출 표준모델을 도출한다. 업종별 선도기업의 영업현황과 모범사례를 분석해 지역별·업종별·진출단계별 특성에 적합한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후 부처별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종합해 범부처 협력 지원안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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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광주 이전 재검토

내년도 추진 예정이던 서울예술단의 광주 이전 계획이 재검토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예술단의 이전 시기와 방법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국립예술단의 지역 이전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13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서울예술단의 광주 이전 시기와 방식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문체부는 지난 정권에서 예술계의 의견 수렴 없이 이전을 급히 추진했다고 판단, 새 정부가 들어선 뒤 국립예술단체의 지역 이전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상으로는 서울예술단 단원 전체가 광주로 이전하는 것이었다. 현재는 본원과 분원을 나누는 부분 이전 등 이전 여부를 두고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를 바탕으로 예술단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 활성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식을 찾고 있다. 하지만 예술단 이전 시기를 두고 의견을 모으는 단계인 데다 예술단 내부에서도 이전 관련 논의는 뜨뜻미지근해 사실상 서울예술단이 광주로 이전할 지는 미지수다. 앞서 문체부는 이전 정권에서 지역 문화균형 발전을 목표로 지난 3월 6일 중장기 문화비전 '문화한국 2035'브리핑을 통해 국립예술단체의

라이프

"캄보디아서 연락 끊겼다" 광양서도 실종 신고 추가

전날 30대 추가 신고…40대도 뒤늦게 확인 전남 3건·광주 3건 등 지역서 총 6건 파악

전남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는 실종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A(30대)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광양경찰서로 접수됐다.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A씨는 올 6월 아버지에게 마지막으로 연락한 뒤 소식이 끊겼다. 지난달 올해 7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B(40)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광양서에 접수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여수경찰서로 '한달 전 태국으로 출국한 C(30대)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있었다. C씨는 태국으로 출국해 "아는 형과 취업을 위해 캄보디아로 넘어간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긴 이후 연락이 끊기는 등 전남에서만 유사 사례가 3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도 태국으로 출국해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D(20대)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는 등 3건의 사례가 확인됐다. 경찰은 외교부에 이들에 대한 재외국민 체류 사실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 실종자들의 최근 행적을 들여다보는 한편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범죄 집단 피해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수소 1g으로 석유 8t 에너지' 나주시, 인공태양 유치 온힘

전남도·화순군과 본격 광역협력 체계 부지 확보… 핵심 시험설비 선제 구축

나주시가 수소 1g으로 석유 8t의 에너지를 얻는 기적을 실현할 국내 '인공태양 상용화 연구' 시설 유치를 위해 광역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나주시는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이끌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화순군과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나주·화순)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전남의 운명을 바꿀 핵심 과제"라며 "당과 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에서 무한대로 얻을 수 있는 수소를 원료로 탄소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 생산 장치로 정의할 수 있다. 고갈돼 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게임체인저를 넘어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와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린다. 무엇보다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상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발전 방식 때문에 핵분열 사고 위험이

미디어





교육

광양시, 25일 ‘2025 평생학습 한마당'

성인문해 OX퀴즈·동아리 경연대회 등 행사 풍성

광양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 광양실내체육관에서 ‘2025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은 ‘배움을 잇다, 내일을 여는 광양!’을 주제로,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1년간 쌓은 배움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성취를 공유하며,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얻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3년간 단계별 한글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의 ‘희망교실 수료식’ ▲단계별 문제를 풀어가는 ‘성인문해 OX퀴즈’ ▲15개 팀이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32개 부스에서 펼쳐지는 평생학습 홍보·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포토존 ▲룰렛 돌리기 ▲인생네컷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홍보용품 배부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시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빈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평생학습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목포대-순천대, 통합대학 교명 공모

24일부터 10월10일까지 전국민 대상

국립목포대학교는 국립순천대학교와 통합 추진에 따른 통합대학 교명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해 11월15일 통합 추진을 공식 합의한데 이어 12월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에는 대학특성화 및 거버넌스체계 등 주요 사항을 보완한 수정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그에 앞서 통합대학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교명을 조속히 선정하기로 협의했다. 교명 선정 과정의 첫 단계인 교명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10월10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양 대학 구성원(교직원, 학생)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합대학의 비전과 가치를 함축하면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서 위상이 반영된 이름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응모는 대학 구성원의 경우 ‘대학 자체 모바일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일반 국민은 양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를 참고해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양 대학은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제안된 다수의 교명에 대해 양 대학 ‘교명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1차 후보군(10개 이내)을 추린 뒤 ‘대학통합 공동추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