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비수도권 대학 집중 육성을 위해 5년간 최대 1500억원을 지원하는 지방대 혁신모델(글로컬 대학)에 3수 만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 등 호남권 대학 2곳을 비롯해 총 7개 모델·9개 대학을 2025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컬(Glocal, Global+Local) 대학 30'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정책 중 하나다. 정부가 단계적으로 대학 3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에 해당하는 예산을 지원,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꾀한다. 혁신모델 실행을 위해 규제 특례도 지원받는다. 앞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쳐 추진, 2023년과 지난해 각각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사업 첫 해부터 매년 지원했으나 두 차례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번 선정으로 2전3기 만에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 신규 본지정 7개 모델 9개 대학 명단에 각기 이름을 올렸다. 전남대는 이번 사업 기획에서 AI와 인문학을 연계한 인간 중심 AI 인재 양성, AI-미래모빌리티 특성화를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방안 등을 내세웠다. 전남대는 2019년 전국 최초로 AI 단과대학을 설립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혁신을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전 학문 분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학부, 빅데이터융합학과, 미래모빌리티학과 등 첨단학과와 9개 융합전공과 전교생 AI 교양 과정, 인문-테크 융합 교육, 학·석·박사 통합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위해 AI 전문 교원 50명 채용과 교수 재교육, 무전공 선발로 학사 유연성 강화, AI 기반 에듀테크와 산학 연계 캡스톤디자인 확대, AI 윤리·철학·디지털 리터러시 필수 교육 등 교육과정도 재설계한다. 글로컬대학 지원금에 RISE 사업비, AI육성 광주시 재원, 지역산업 연계 투자까지 확보, AI 중심 교육 전환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기반도 마련한다. 특히 총장 직속 'AI 혁신위원회'를 설치해 미래형 대학 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대학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조선간호대와 함께 고령 친화 산업 고도화를 혁신 교육 모델로 제시, 최대 1500억원을 지원받는다. 조선대는 장기간 축적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웰에이징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고령 친화 산업을 AI·빅데이터·바이오·인문학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바이오메디(Bio-Medi), 에이지테크(Age-Tech), 라이프케어(Life-Care) 3대 특성화 단과 대학을 신설한다. 웰에이징 맞춤형 인재 1만명 양성을 목표로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전공자율 선택제(무전공·무학과)와 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신설하는 '웰에이징기술융합원(IWT)'을 통해 원천 기술 개발에 힘쓰며 웰에이징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관련 기업들이 기술을 실험·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유망 기업 유치·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 정주형 외국인 인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웰에이징 특화 인재들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와 축적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회사 설립에도 나설 계획이다. 반면 통합형 모델로 신청한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는 이번에도 사업이 좌절됐다. 앞서 2023년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순천대가, 지난해에는 목포대와 광주보건대연합(초광역 유형)이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살던 곳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결과 보호자 70%가 부양 부담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 방향 및 추진 현황'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이러한 효과성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스란 복지부 제1차관과 관계 전문가, 지자체, 제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석했다. '통합돌봄'은 장애·질병·사고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초 지자체가 중심이 돼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시범 사업으로 도입돼 작년 관련법이 제정됨에 따라 2026년 3월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사업 참여군의 69.8%가 부양부담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요양병원 입원율은 5.2%로 입원 가능성이 61% 줄었다. 요양시설 입소율 또한 1.8%로 87% 감소했다. 정부는 본사업에서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 정신질환자까지 통합돌봄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애인의 경우 65세 이상(146만명)과 65세 미만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정신질환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 관리자 8만명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군구는 통합지원회의, 모니터링 등 케어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콘트롤 타워를, 읍면동은 신청·발굴, 조사 담당 게이트웨이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지자체 전담 조직 설치와 전담 인력도 확충한다. 이어 김대삼 광주광역시 서비스원장이 지역의 우수 사례인 광주시 공공 돌봄 시스템 '광주다움통합돌봄'을 소개했다. 김 원장은 누락 없는 기존 돌봄 연계와 광주+돌봄 13대 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는 성과를 제시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정착돼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히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여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헌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 직무대리는 "중앙과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전문 기관으로서 통합돌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장과 정부를 이어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공장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가 6609억원을 투입해 전남 함평에 새 공장을 건설하기로 확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6609억 1700만 원 규모의 함평공장 신설 투자안을 가결했다. 투자 금액은 토지 취득금액 1160억 8400만 원을 포함한 건축 및 생산 설비 구매 비용이다. 투자 기간은 전날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다 신설 공장은 광주와 함평에 걸쳐 있는 빛그린산업단지에 50만㎡ 규모로 들어서며 타이어 생산은 2007년말 공장이 완공되는 2028년 1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1단계로 연 530만본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7년 말까지 함평빛그린산단에 건설해 2028년 1월 본격 가동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함평 공장이 가동되기 전까지 다음달부터 불이 나지 않은 1공장과 2공장 일부를 활용해 타이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생산재개를 위한 시험가동을 했다. 금호타이어는 내달 생산이 재개되면 하루 1000본을 시작으로 연내 4000본 생산을 목표로 세웠으며, 이후 성형·가류 공정을 좀 더 개선하면 하루 1만본(연간 350만본)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장이 재가동되면 광주공장 소속 근로자 1800여명이 순환근무를 통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원자재 제련동에서는 지난 5월17일 화재가 발생, 부지(15만㎡) 중 3분의 2 가량이 타거나 그을리면서 조업이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2공장 원자재 제련동 등의 해체작업은 11월까지 진행된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장과 5개구청장 등은 23일 "KTX호남선이 지역 차별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노선 증편을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동·서·남·북·광산구청장, 광주시의회·광산구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에서 KTX호남선 증편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KTX호남선은 2005년 분기역이 오송역으로 결정된 이후 시간과 요금의 불이익을 감수했으며 경부선에 비해 무려 11년이나 늦은 2015년에 개통되면서 지역차별의 상징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개통 이후에도 호남선은 주중 대비 주말에 1편 증편한 반면 경부선은 21편을 늘려 20배 차이가 난다"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오전 7시~9시·오후 5시~7시)에도 호남선은 주중·주말 상관없이 운행횟수가 13회로 동일하지만 경부선은 27배인 27회 운행되며 주말에는 31회 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부선은 좌석수가 많은 955석 규모의 KTX-1이 80%가 넘는 반면 호남선은 379석 규모의 KTX산천이 절반에 이른다"며 "최신형이 청룡열차는 주중 1대 뿐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말, 피크시간, 명절에라도 좌석이 많은 KTX를 운행하고 장성~광주송정~목포를 운행하는 KTX 차량을 호남고속선으로 대체 투입하는 등 증편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더민주광주혁신회의(이하 혁신회의)가 미국의 불평등 투자 강요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더민주혁신회의는 2023년 결성된 집권 여당 내 최대 당원 모임이다. 혁신회의는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요구한 3500억 달러(470조 원) 현금투입 요구를 강력히 규탄했다. 혁신회의는 "단순 투자요청이 아니라 사실상 '묻지마 배상금'"이라며 "국민 1인당 1000만 원의 부담을 지우는 요구는 주권을 침해하고 동맹의 본질을 훼손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63억 달러인데 미국 측이 제시한 금액은 이 중 84%에 해당한다. 혁신회의는 "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이 떠안은 베르사유조약 배상금보다도 가혹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외환시장 불안과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금융위기가 재현될 수 있고, 과거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한 충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도 경고했다. 혁신회의는 한국이 직접 현금을 투입하고, 투자대상은 미국이 일방 결정하며, 수익배분은 미국이 우선 독점하는 전례없는 불평등 조건이라고 지적한 뒤 "관세 폭증과 전문직 비자제한으로 이미 기업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현금 투자 강요까지 이어진다면 국가경제 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회의는 정부와 국회를 향해 ▲국익과 국민을 최우선에 둔 재협상 ▲협상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자본 유출 대비책 마련 ▲국회 동의 없는 졸속 합의 불가 ▲투자 결정권과 법적권리 수호를 요구했다. 미국을 향해선 "불평등한 요구는 결코 동맹이 될 수 없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 지역사회가 취약해진 호남의 공공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이원화된 고속철도(KTX·SRT) 운영사 통합을 정부에 촉구했다. 45개 단체로 이뤄진 광주지역 노동·시민단체는 22일 오전 광주 광산구 KTX광주송정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공공교통은 취약해졌고 자동차 없이는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호남·전라선 열차는 매일 매진이고 수도권 출장과 관광객 유입,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는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주체가 달라 별도의 시간표로 운영되지만 통합하면 전국적으로 열차운행이 약 20회 늘어난다. 특히 수도권과 광주 구간은 현행 대비 23%가 늘어난 약 4000석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R의 철도사업을 코레일이 양도받는 절차와 시스템 통합, 안내 기간을 포함해도 6개월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단체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교차 운행 시범사업은 공공기관 효율화의 이재명 정부 정책기조에 맞지 않다. 국토부는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통합운영 이라는 미명하에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 이는 단지 중복 비용만 키우는 명백한 눈속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주장하는 철도 경쟁체제가 운임인하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좌석 없이 입석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서비스 경쟁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무안군 내 3개 읍면이 9월 18일 자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따라 국비 지원이 확대돼 복구에 속도가 붙고, 피해 주민들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도 강화될 전망이다. 무안군에는 당시 하루 최대 시우량 142.1mm를 포함해 총 32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97동과 상가 204동이 침수되는 등 약 51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읍·면별 피해액은 ▲무안읍 11억 7700만 원 ▲일로읍 11억 1900만 원 ▲삼향읍 3000만 원 ▲몽탄면 4억 1500만 원 ▲청계면 7억 9,00만 원 ▲현경면 11억 5100만 원 ▲망운면 9600만 원 ▲해제면 1억 3700만 원 ▲운남면 1억 8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피해액 확정 결과, 국고지원 기준인 41억 원을 초과해 복구비 지원이 결정됐으며, 특히 피해액이 10억 원 이상인 무안읍·일로읍·현경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복구에 국고 보조율이 상향 적용된다. 이로써 지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피해 주민들에게는 국세 및 지방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와 공공요금 감면, 재해복구금 융자 등 다양한 생활안정 지원이 제공된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별도로 군비 20억 원을 확보해 주택 침수 세대에는 가구당 350만 원, 상가 침수 업소에는 업소당 3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 지원이 확대돼 다행이지만, 이번에 포함되지 못한 읍면 피해 주민들도 꼼꼼히 챙겨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 직원들이 밤낮없이 피해 현장을 챙긴 덕분에 정확한 피해 집계가 이루어져 국비 지원이 결정됐다. 무안군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계속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가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7년만에 0.34% 인상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1.76% 인상 이후 7년만에 0.34%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인건비와 물가 20% 상승, 도시가스회사의 지속적인 요금인상 요청, 미공급 지역 해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결정했다. 인상폭은 소매공급비용 기준 3.73%이지만 소매공급비용이 전체 요금의 9%만 차지하기 때문에, 최종 소비자요금 기준으로는 0.34%의 소폭 인상이다. 1메가주울(MJ)당 1.9591원의 소매공급비용을 0.0731원 인상해 2.0322원을 적용하게 된다. 주택용 4인 기준 매월 평균 196원이 인상되는 수준이다. 도시가스요금은 정부에서 결정하는 도매요금에, 광역지자체에서 결정하는 소매공급비용이 합쳐져 결정된다.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해양에너지는 자치구별 1개 마을씩 총 5개 마을에 신규 공급을 추진하고 노후배관 등 안전관리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신규 공급으로 인한 광주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9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은 서민 생활 및 공공물가 안정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인상했다"며 "향후 요금 안정과 에너지 복지를 위해 도시가스회사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 및 경영 효율화 등으로 공급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22~28일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2025 세계장애인양궁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 47개국에서 44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리커브, 컴파운드, 중증장애(W1), 시각장애(VI) 등 4개 부문에서 17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예선전이 펼쳐지고 5·18민주광장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한국은 리커브 남자 김정훈·이지훈·곽건희, 여자 이화숙·권하연·조미나가 출전하고 컴파운드는 윤태성·고성길·김강훈, 여 최나미·김미순·유순덕이 이름을 올렸다. 중증장애(W1)는 박홍조·김학선·함태진·김옥금·이은희가 10점 과녁을 겨냥한다. 대회는 시각장애인도 출전해 기량을 펼친다. 조종석·최은주·김성민이 출전해 신체의 한계를 극복한 활시위를 당긴다. 광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결승 경기장 A·B석을 휠체어석과 배려석으로 개조해 장애인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참가 선수단을 위해 휠체어 이용 특장차량과 안내요원을 배치해 이동 편의를 적극 지원한다. 예선경기가 펼쳐지는 광주국제양궁장은 폭우 등에 대비해 선수단이 활을 쏠 때 도열하는 사대에 매트를 설치했다. 양궁기술 저개발국가지원(ODA)을 위한 프로그램과 친환경대회 운영도 지속한다. 이번 대회에는 페루, 우간다 선수 2명에게 양궁 장비와 기술을 지원한다. 대회기간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 댓글 이벤트와 현장인증 이벤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광주를 찾는 세계 각국의 선수단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저도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염원." 1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 더불어민주당이 텃밭 광주에서 내년도 광주시 살림살이 고민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한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정청래 대표가 '유난히' 강조한 대목이다. 정 대표는 한 술 더 떠 참석자들에게 "동의하시면 박수를 (쳐 달라)"며 웃음 띤 얼굴로 공감의 박수를 유도했다. 행사장엔 순간 웃음꽃이 피었고 더 없는 아이스 브레이킹에 화기(和氣)가 넘쳐났다. 정 대표는 10분 가까운 발언을 통해 "광주는 아픔이고 슬픔이지만 또 희망이어서 고맙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광주에서 증명됐으면 좋겠다"고 광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는데 대한민국은 광주발전에 무엇을 기여했는지 이제 국가가, 이재명 정부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반도체와 함께 문화수도 광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AI 중심도시 도약은 광주의 미래 핵심 과제로 이미 320개가 넘는 AI 기업이 모여있는 만큼 광주는 세계적 AI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민주당은 AI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광주가 세계 3대 AI 강국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정신'에도 방점을 찍었다. 정 대표는 "광주가 없었다면 1987년 6월 항쟁도, 지금의 헌법도 없었을 것이고 12·3 비상계엄도 막아내지 못했을 것이며 빛의 혁명 K민주주의는 또 좌절했을지 모른다"면서 "5·18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민주당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서양화 오지호, 판소리 임방울 선생 등을 거명한 뒤 "광주는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라며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창작 생태계 지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광주가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잘 살고 광주정신이 잘 살아 숨 쉬어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올바로 설 수 있다"는 발언을 끝으로 마이크는 최고위원들에게 넘겨졌다. 황명선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 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도 한 목소리로 3조6000억원대 국비 수성과 미반영 국비 증액, 5·18 정신 헌법 수록을 약속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