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 선정, 무등·봉선·백양로 ‘더 활기차게’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배송 매니저 등 경영지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정부에서 실시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분야 4개 세부 사업이 선정돼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에서 관내 3곳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최대 7억 7000여만원을 투입해 유형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시장 경영지원, 지역상품 전시회,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까지 4개 분야 공모를 실시, 최근에 분야별 사업 대상 지역을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무등시장은 2년간 연차 사업으로 추진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과 시장 경영지원 분야까지 한꺼번에 선정됐다. 또 봉선시장 및 백양로 일대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는 시장 경영지원 분야에서 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남구는 무등시장을 디지털 기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사
총선 '지민비조'에서 영광·곡성·담양군수 재선거 경쟁으로 '형제 정당'에서 '프레너미'(친구이자 적)로 전환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 소용돌이에 휩싸이면서 혁신당 1호이자 유일한 단체장인 담양군수를 둘러싼 선거판도가 중대 기로에 놓이게 됐다. 지민비조는 2024년 제22대 총선 당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이라는 투표성향이 표심을 지배한 현상을 일컫는 말이고, 이후 우당(友黨) 관계를 유지해오던 두 당은 2024년 10월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이, 지난해 4월 담양군수 재선거에선 혁신당이 승리하면서 프레너미(친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친구인지 적인지 모호한 상대) 관계가 이어져 왔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오는 6월 지방선거 담양군수 후보로는 혁신당 정철원 군수를 비롯, 민주당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무소속 최화삼 전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현직 이외 가나다순) 등 5파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판세는 '2강3약' 또는 '2강1중2약'으로,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정 군수와 박종원 도의원이 선두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가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본선 판도는 민주당과 혁신당, 무소속 간 3파전이
광주시민단체, 행정통합 핵심쟁점 긴급 토론회 “‘광주’ 명칭 유지에 행정비용 큰 지 묻고 싶다 발전 과정 무시한 통합이 가져올 문제점 봐야”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토론회를 열어 광주·전남 시도통합 과정에서 ‘광주’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자원 배분의 형평성과 교육자치 보장 필요성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광주지역 10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행정통합 시민사회 대응팀은 22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핵심 쟁점 시민사회 긴급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광주’의 브랜드 의미를 되묻거나 시도통합 특별법 내 균형 발전 기금 교부 관련 규정의 미흡함을 짚고 행정통합 논의 속 교육자치의 현주소 등을 점검했다. 기우식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은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의 주장을 빌려 행정통합 의제 속에서 ‘광주’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앞서 최 교수는 통합특별시에 대해 ‘광주전남특별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며 통합 후 광주의 행정단위와 역사성 등 위상을 우려했다. 정치권이 민주화운동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광주’ 지역명을 해체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벼락치기이자 비민주적이라고도 꼬집었다. 기 사무처장은 “‘광주’
26일부터 발행 가맹점 등 확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2일 “병오년 한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지역 화폐인 남구 동행카드를 80억원 규모로 신규 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남구 동행카드 발행액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40억원씩 총 8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50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남구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꾀하고, 골목 경제에도 신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의중이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판매한 남구 동행카드 30억원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골목 경제를 살리는데 이바지한 점을 적극 반영했다. 올해 남구 동행카드는 연 2차례에 걸쳐 발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발행하며, 하반기에는 추석 명절전인 9월 초순 즈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5만원권과 10만원권, 50만원권까지 3종류 발행된다. 지역 화폐 구매도 한결 수월해진다. 남구 동행카드 운영 대행을 맡고 있는 광주은행과 협의해 광주광역시 소재 모든 영업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관내 소재 일부 영업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광주·전남 행정통합 인센티브로 정부가 내년 5조원씩 4년 간 20조원을 약속한 가운데 파격적인 재정 지원이 지역 균형발전의 변곡점이자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선 지속성이 담보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낙후의 대명사'인 광주·전남에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통합 특별법에 재정 분권에 버금가는 지속성과 항구성을 명문화한 법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지원한다'는 가중치 원칙을 거듭 밝히고 있다. 21일 열린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2차 간담회에서도 재정 지원의 지속성에 대한 담보와 법적 근거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은 "특별법안에서 가장 중요한 게 재정으로, 정부가 약속한 20조원이 일시적 지원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재정 지원 조항을 법안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4년간 20조원을 받는 것은 기대 이상의 통 큰 결정"이라며 "그러나 '재정이 풍부해졌다'는 이유로 교부세가 줄어들지 않도록 법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최근 기자단 차담회를 통해 "재원 구조와 지원기간, 특례 실효성 등이 입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선출직 단체장과 지방의원 평가가 완료되면서 '살생부'로도 불리는 하위 20%를 두고 출마 예정자들과 지역 정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일 민주당 광주시당·전남도당에 따르면 시·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이날 선출직 단체장과 지방의원 372명에 대한 현역평가를 마무리하고 평가 결과를 중앙당에 전달했다.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5명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지난 6일 성과 PT와 면접 방식으로 직접 실시했다. 시·도당 평가 대상은 광주가 기초단체장 5명과 광역의원 21명, 기초의원 57명 등 모두 83명, 전남이 기초단체장 17명과 광역의원 56명, 기초의원 209명 등 총 289명이다. 광주 기초의원 2명과 전남 기초의원 7명은 '불출마 서약서'를 제출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민주당 선출직 평가 기준에 따르면 광역·기초단체장은 도덕성 20%·리더십 20%·공약정책평가 20%·직무활동 30%·자치분권활동 10%, 광역·기초의원은 도덕성 20%·공약이행평가 10%·의정활동 38%·지역활동 당무기여도 32%가 반영됐다. 단체장은 다면 평가와 PT·여론조사, 지방의원은 다면평가로 점수가 매겨졌다. 도덕성 평가와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전남지역 첫 공청회가 19일 영암군에서 열렸다. 공청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통합에 따른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면서 광주 중심의 통합과 낙후지역 소외 등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영암읍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도민공청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우승희 영암군수,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정준호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육감은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정부가 제시한 4대 인센티브, 특별법 제정 등 이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영농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영암의 발전 등을 언급하며 주민들의 동의를 유도했다. 또 낙후지역 발전기금 신설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광주시 흡수통합에 따른 농촌지역 소외에 대한 우려 불식에 나서기도 했다. 주민 신양심(삼호읍)씨는 "농민의 입장에서 보면 광주 중심의 행정통합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통합으로 인구가 큰 도시로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갈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17일 모교인 광주대학교 호심기념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남구청장 3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 청장의 저서 '하려는 사람은 방법을 찾지만, 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출판기념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정훈·주철현·정준호 국회의원 등 광주·전남 정치권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이기영 배우 등 4000여 명에 달하는 지지자와 주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눈길을 끈 것은 행사 방식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축하공연이나 내외빈 축사, 영상 메시지는 일절 없었다. 대신 사인회와 기념촬영으로만 행사가 구성됐고, 김 청장은 행사 내내 참석자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다. 형식적 연출을 걷어내고 '접촉'과 '소통'에 집중한 셈이다. 형식보다 내용을, 연출보다 현장 접촉을 택한 행사 구성은 '생활 정치'와 '현장 행정'을 강조해온 김 청장의 정치적 이미지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김 청장은 짧은 발언을 통해 지난 구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그는 "정치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남구의 다음 단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별도의 선언 없이도 3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