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수소 1g으로 석유 8t의 에너지를 얻는 기적을 실현할 국내 '인공태양 상용화 연구' 시설 유치를 위해 광역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나주시는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이끌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도, 화순군과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나주·화순)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전남의 운명을 바꿀 핵심 과제"라며 "당과 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에서 무한대로 얻을 수 있는 수소를 원료로 탄소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 생산 장치로 정의할 수 있다. 고갈돼 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게임체인저를 넘어 인류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와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린다. 무엇보다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 즉시 가동이 멈추는 특성상 폭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발전 방식 때문에 핵분열 사고 위험이
한국도로공사 강진광주건설사업단은 15~17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 제2순환도로 풍암IC~서창IC 4.9㎞ 구간 양방향을 전면 차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통 제한은 강진~광주간 고속도로 신설 공사 중 제2순환도로로 횡단하는 벽진나들목교 거더(girder) 거치 공사 때문이다. 안전상 이유로 해당 구간 교통을 차단하고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활용해 전방 작업과 교통상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측은 교통 제한 시간대 풍서우로와 서광주로, 상무중앙로를 이용해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순환도로 이용 차량과 작업자 안전을 위해 통제"라며 "운전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
평택~오송 2 복선 건설 공사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현재 호남선과 경부선의 고속열차의 추가투입이 불가능해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호남 정치권에서는 호남선과 전라선 KTX 증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현재 충북 오송∼경기 평택 46.9㎞ 구간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호남선뿐 아니라 경부선에서도 고속열차 추가투입은 불투명한 상태이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노선별 KTX 운행 횟수는 수요를 기반으로 투입할 수 있는 가용차량과 선로에 투입할 수 있는 최대 열차 대수인 선로용량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앞서 호남 정치권에서는 지난달 23일 광주송정역에서 호남선과 전라선의 추가투입을 요구하는 결의 대회를 열고 경부선과 호남선의 KTX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하루평균 KTX 운행 횟수는 경부선 115회, 호남선은 55회 운행된다. 좌석 수는 각각 9만 9000여 석과 3만7000여석으로 경부선이 2.6배 많다. 주말에는 경부선이 21회, 호남선이 1회만 증편한다. 증편은 주말과 명절 등에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열차 운행 횟수를 늘려 운행하게 된다. 특히 호남선 외 전라선에도 평일 36회를 투입하는
광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22일부터 500원 인상된다. 광주시는 택시 운송비용 상승과 인근 시·도의 요금 수준 등을 고려해 22일 자정부터 인상한 택시요금제를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2㎞ 4300원에서 1.7㎞ 48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요금은 기존 134m에서 132m 주행시 100원이 오른다. 시간요금은 32초로 현행대로 유지된다. 심야할증은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일괄 적용됐던 20%가 폐지됐으며 오후 11시부터 자정은 20%, 자정부터 오전 2시는 30%,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는 20%로 차등 적용된다. 시계외할증은 기존 35%가 유지됐지만 나주·담양·장성·함평 등 인접 시·군에 한해 40%로 인상된다. 모범·대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은 2㎞ 5100원에서 1.7㎞ 5400원, 거리요금은 156m에서 149m당 200원으로 조정된다. 심야할증 20%(오후 11시~오전 4시)와 시계외할증은 20%가 새로 도입된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조정은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시민 교통편익 보장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며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에 12만명 이상이 동참하면서 열기가 모아지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사업에 제출할 시민 서명운동에 지난 2일 기준 온라인 1만3578명·오프라인 11만1055명 등 총 12만463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집계까지 포함하면 15만명은 넘어 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광주시민 10명 중 1명은 서명에 동참했다.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시민들을 댓글을 통해 국가컴퓨팅센터가 광주에 들어서기를 염원했다. 한 시민은 "광주를 AI수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AI컴퓨팅센터가 광주에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민은 "광주는 인공지능 집적화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공약인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약속을 지켜달라"고 건의했다. 자신을 미래에서 왔다고 밝힌 한 시민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축하한다"며 "광주 AI 중심도시 생각에 벌써부터 심장이 뛴다"고 글을 남겼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인공지능 생태계 혁신성장의 필수 기반시설로 정부는 인공지능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를
해남군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10일 대회기간 임시주차장이 운영될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기업도시에서 현장 보고회를 갖고,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LPGA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 7000만 가구에 생중계되며, 대회기간 동안 주최측 추산 5~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대회를 찾은 관람객 및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해남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선보이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군과 군의회, 지역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총 망라된 범군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설 준비와 교통·안전·의료 대책, 지역 홍보 전략 등 협력방안을 면밀히 추진해 왔다. 우선 숙박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대회장 인근 3개면(문내, 산이, 화원)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대회에 대한 주민 참여와 공감대를 높였다. 대회기간 중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의료부스와
최장 열흘에 이르는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자 광주·전남 곳곳에서 본격적인 가을 축제가 막을 올린다. 광주 동구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서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충장축제는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사랑, 모험, 소망, 상상이 가득했던 추억 속 동화를 구현한다. 날짜별로 1일 차 '개막의 날'(15일), 2일 차 '아시아 문화의 날'(16일), 3일 차 '가족의 날'(17일), 4~5일 차 '행진의 날'(18~19일) 등의 주제로 준비했다. 같은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는 세계 14개국 거리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2025 광주버스킹월드컵'이 펼쳐진다. 광주 광산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월곡동 고려인마을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 '광산 세계야시장'을 연다. 이번 축제에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인도, 터키 등 19개국 이주민 공동체가 참여한다. 이주민들이 직접 만든 세계 각국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공간 80여개를 운영한다. 러시아식 대형꼬치구이와 중앙아시아식 전통 빵, 동남아 향신료 요리 등 세계 각지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광주시와 각 자치구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버스터미널과 역, 묘지 일대 환경 정비도 추진한다. 1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추석은 연휴가 최장 열흘에 이르고 명절 특성상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명절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5개 자치구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종량제와 음식물, 공동주택 재활용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 같은 기간 남구 양과동 매립장도 휴무다. 북구의 경우 5일에도 주택·상가 등 일부지역에서 배출한 재활용과 음식물 쓰레기 등 일부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 연휴 기간에는 선물 포장재와 배달 용기 등 폐기물이 증가하고 수거가 원활하지 않아 불법투기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광산구는 관내 불법투기 상습 지역과 청소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정비에 나선다. 7개반 14명으로 구성한 청소기동반·상황반을 운영해 단속 및 집중 정비를 벌인다. 귀성·귀경객 발길이 이어지는 광주송정역 주변에 대해서도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한다. 노면 청소차도 4일 추가 운행한다. 북구는 9일까지 명절 맞이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