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운영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9월 1일부터 한 달 간 관내 초등학교 6교, 중학교 1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AI·SW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SW관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기반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 및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관련 분야의 진로에 대해 인식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신청 학급에서 학생들의 발달수준과 AI·SW기초역량을 기준으로 선택하였으며 특히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되는 정보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있어 개별 교사가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및 교구를 제공하여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을 실현하도록 지원했다. 그 중 AI수업은 인공지능의 의미와 작동 원리, 활용 사례들을 알아본 후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악/웹툰 등을 직접 창작하고 감상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AI활용 음악프로듀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KPOP 아이돌 음악을 좋아했는데 AI를 활용해 악기가 없어도 음악을 만들 수 있어 신기했고 내가 뮤지션이 된 것만 같아 기뻤다.” 고 말했다.
또 한 교사는 “Chat GPT나 뤼튼같은 AI를 이번 수업에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윤영섭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강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현재의 교육이 AI·디지털과의 공생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강진의 학생들이 AI·SW교육을 통해 글로컬 미래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까지 AI, 코딩, STEAM, 메이커교육 영역의 10개 프로그램을 18회 운영할 예정이다.
호남일보 인터넷신문 관리자 기자 |